공기업 초봉순위 및 연봉순위 완벽정리

공기업 연봉순위 과연 신의 직장? 취업이나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뭐겠습니까. 아무래도 취업에 앞서 가장 먼저 염두해두는 것이 월급, 연봉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직장에 따라서 연봉이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흔히 신의 직장이라고 알려진 공기업들의 연봉을 얼마나 될까요?

요즘 청년실업문제로 사회가 어수선합니다. 그런데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요즘에는 예전보다 구직자들이 원하는 연봉수준도 많이 낮아졌다는 조사결과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만큼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하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공기업은 어디에 합격하든지 간에 입사하면 평생직장으로 삼아도 될만큼 좋은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를 부러워한 나머지 신의 직장이란 타이틀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공기업이 그만큼 연봉을 받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다 있겠지요. 무턱대고 고액연봉을 주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급여 수준이 얼마정도인지는 알고 있으면 동기부여에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 많은 분들이 공기업 입사를 꿈꿔 봅니다. 흔히들 안정적인 직장, 높은 연봉을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근로자들 중 연봉 2천만원 미만이 전체 근로자의 37% 2천만원 ~ 4천만원 미만이 또 전체의 37% 그러니 연봉을 받는 전체 근로자들 중 70% 이상이 4천만원 미만의 연봉을 받고 오늘도 열심히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청년실업문제를 알아보기 전에 요즘 공기업 준비생들이 지원기업을 고를때 첫번째 판단요소는 역시 연봉입니다. 연봉이 세다면 그만큼 물질적으로 풍족해지고 안정된 직장생활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리오(공공기관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나와있는 30개 공기업들의 신입연봉을 전수조사 해봤습니다.

 

공기업 연봉순위(2016년 기준)

공기업 연봉순위는 '한국가스공사 연봉 약 8,477만원'으로 1위를 달성했네요. 이어서 한국마사회, 한국감정원 순으로 이어지네요. 공기업 연봉 수준이 역시나 좋은편이긴 하네요. 공교롭게도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감정원은 둘 다 대구에 본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가스공사는 직원들의 급여, 복지에 대한 만족도도 상대적으로 높은편이라고 합니다.

 

신입사원 기준 공기업 초봉 순위 보니

신입사원 기준으로 본 공기업 초봉 순위입니다. 평균연봉과는 순위가 다르게 나왔네요. 1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연봉 4,223만원', 2위는 '한국가스공사 연봉 4,023만원', 3위는 '한국마사회 연봉 4,016만원'으로 3위까지 연 4천만원이 넘는 급여입니다.

 

2015년 공기업 연봉을 보니

2015년 기준을 보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인 4천469만원으로 초임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이 한국연구재단으로 4천456만원이 초임연봉이었습니다. 3위가 한국안전기술원으로 4천448만원이 초임연봉이었습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며 중소기업은행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장학재단이 톱10에 포진했습니다. 

초봉 4000만원 이상 22곳 중 13곳 연구기관

2015년을 기준으로 1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4469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갓 입사한 직원이 받는 수준임을 고려하면 엄청난 고액 연봉입니다. 1위는 한국연구재단으로 4456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봉이 4000만원을 넘는 공공기관은 대략 22곳입니다. 이 가운데 13곳이 기술, 연구 등과 관계된 곳들입니다. 박사급 인력을 선발하는 경우가 많아서인것 같습니다.

다음이 기업은행(4364만원), 수출입은행(4237만원), 한국예택결제원(4107만원), 산업은행(4001만원) 등 금융공기업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습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4108만원)와 그랜드코리아레저(4026만원)도 초봉이 4000만원을 넘었습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서울 삼성동에 있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초봉 3000만원 이상 192곳

이들 연봉에 미치지 못하지만 192개 공공기관의 초봉이 3000만원을 넘었습니다. 나머지 공공기관들도 2000만원대 였습니다.

주요 공공기관들의 초봉을 보면 한국전력(3208만원), 토지주택공사(2539만원), 가스공사(3746만원), 석유공사(2885만원), 철도공사(2808만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인 급여계산 결과는 아니지만 공기업 연봉순위(평균, 초봉) 순으로 알아봤는데요. 확실히 신의 직장이라고 불릴만 합니다. 정년보장은 물론이고 높은 급여와 복지까지 대기업과 비교하면 근무강도 또한 괜찮은 편이라고 하니 '신의 직장'이라는 명칭이 어울리네요. 지금까지 공기업 초봉순위 및 연봉순위 알아봤습니다. 공기업이 아무래도 직장이 안정적인 데다가 연봉까지 높아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왜 초봉과 연봉이 많은지 살펴보면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그만큼 전문적인 업종이라는 뜻입니다. 학력도 높고 전문적인 지식을 터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다보니 높은 것 같습니다. 신의직장이라고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직장에서도 나름 최선을 다하다보면 연봉도 오르고 직장생활도 재밌어 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