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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산책

맹장은 어디에 있나요 맹장염 원인과 치료

남자랑 여자랑 맹장의 위치가 다른가요? 흔히 들어보는 이야기입니다. 남자랑 여자랑 맹장 위치가 달라서 남자는 오른쪽, 여자는 왼쪽이 아프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맹장은 어디에 있나요 맹장염 원인과 치료 등에 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맹장위치가 다르다는건 잘 이해가 안 가서 알아봤더니, 역 다르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맹장은 어디에 있나요 라는 주제로 알아보려 합니다. 또한 맹장염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맹장은 의학 용어로 충수돌기라고 합니다.소장 말단부에서 대장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주머니처럼 부풀어 있는 대장 부위를 맹장이라 하며, 맹장에 한쪽 끝이 막힌 벌레 모양의 기관을 막창자꼬리(충수)라 말합니다. 


막창자꼬리는 평균 9cm의 길이로 오른쪽 아랫배에 위치하며 염증이 생기면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을 일으킨다. 이때 일반적으로 말하는 맹장염이라는 말은 잘못된 용어이며 막창자꼬리염(충수염)이 옳은 용어입니다.







막창자꼬리의 위치는 일반적으로 오른쪽 아랫배라고 말합니다. 막창자(맹장)와 막창자꼬리가 만나는 기저부의 위치는 배꼽과 오른쪽 위앞엉덩뼈가시(장골돌기, 누웠을 때 가장 높이 튀어나와 있는 우측 골반뼈 부위)를 연결하는 가상선을 3등분했을 때 바깥에서 1/3 지점입니다. 오늘은 맹장은 어디에 있나요 맹장염 원인과 치료 등에 관해 알아봅니다.


맹장은 어디에 있나요 맹장염 원인과 치료


맹장은 어디에 있나요 알아보니

맹장은 오른쪽 대장의 끝에 매달려 있는 장기가 충수돌기입니다. 실질적으로 의학적으로 맹장은 위 그림의 cecum 즉 소장과 대장이 연결되는 부위의 하방쪽 대장부위입니다.


배 오른쪽 아랫부분에 위치하며, 소장으로부터 소화된 음식물 찌꺼기를 대장으로 넘기기 전에 받는 곳입니다. 대장이 시작되는 첫 부분으로 주머니 모양이며 맹장의 주된 기능은 소장에서 소화와 흡수가 끝나도 남아있는 수분과 염분을 흡수해서 내용물을 점액과 섞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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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돌기염(맹장염)은 오른쪽에만 생기나요?

일반적으로 그렇습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장기의 위치가 좌우가 바뀐상태로 태어나거나 소장과 대장이 발생하는 동안 자리를 잘못잡아 우 하복부에 있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맹장은 불필요?

소장은 아래를 향해 있고, 대장은 위를 향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걸어서 다니는 직립보행을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음식물을 먹고 소화하는데에는 소장과 대장의 연결 부분인 맹장이 꼭 필요합니다. 또한 맹장은 소화만이 아닌, 세균과 싸우는 면역기능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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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 충수염?

흔히 맹장염이라고 하지만, 충수염이 더 정확하고 의학적인 용어입니다. 대장의 일부인 맹장에서 튀어나온 부분인 충수에서 일어나는 염증을 말합니다. 


충수는 맹장에 붙어있으며 길죽한 벌레 모양을 한 기관입니다. 소화기관 역할을 하지 않고, 사람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퇴화한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경우, 충수벽에서 분비되는 점액과 장에서 충수로 들어온 내용불을 맹장으로 밀어보내는데, 이때 입구가 막히거나 내용물을 맹장으로 보내지 못하면 충수염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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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돌기염(맹장염)은 어떻게 생기며 증상은 어떤가요?

충수돌기도  대장과 마찬가지로 점액을 생성하는 일종의 관입니다. 그런데 대변에 의해서든 돌이 끼이든 아니면 주변의 임파선이 커지면서 눌러서든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막히면 충수돌기는 막힌관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속에서 점액은 계속 생성 되는데 관 안쪽은 압력이 올라가면서 부풀어 오르고 이 늘어나는 것 때문에 연관통으로 상복부 불쾌감, 소화불량, 오심, 구토, 복부 전반적인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대부분 맹장염 하면 우하복부 통증만 생각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오히려 이런 증상이 먼저 생기고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고, 정맥 울혈이 생기면서 

장막과 복막을 자극하게 되면 통증이 우하복부로 옮겨가 국소 압통(눌렀을 때 통증)과 반발통(눌렀다 땔 때 통증)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느끼는 통증의 강도는 다르며 특히 충수돌기염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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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수술이 뭐길래

흔히들 '맹장수술'이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충수제거수술, 충수돌기제거수술'이 맞습니다. 급성 또는 만성 충수염이면, 염증이 생긴 충수가 터져서 독성물질을 분출한다고 합니다. 이로 그로 인해 복막염을 일으키므로, 미리 방지하지 위해서, '충수'를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충수염 원인

충수염에는 정확하게 알려진 원인이 없다고 합니다. 오심, 구토와 함께 배가 아프고 체온이 올라가고 맥박이 증가한다거나  명치부터 시작한 복통이 우측 아랫배로 이동하는데, 이때 오른쪽 아랫배 부분을 손으로 누를때 강한 통증이 있다든지 하면, 즉시 병원으로 가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충수염 발생시 어떻게?

충수염이 발생하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단받고 수술하는게 좋구요. 아프다고 무조건 진통제 먹으면 안됩니다. 맹장은 어디에 있나요 맹장염 원인과 치료 알아둬야하는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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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돌기염(맹장염)은 꼭 수술 해야하나요?

항생제 등의 약으로 충수돌기염을 치료한 사례가 보고되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술을 위한 전신마취가 환자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환자 상태가 좋지않아 환자를 입원시켜놓고 면밀한 경과관찰과 수차례의 반복적인 초음파나 CT를 시행하면서 염증이 진행하지 않는지 파열로 복막염으로 가지는 않는지 확인해 가면서 치료한 사례들로 최근에 마취나 수술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지않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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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그 염증이 더 퍼지는 것을 막기위해 배 안의 소장과 대망(지방조직)들이 충수돌기 주위를 감싸고 들러붙게 되는데, 그 후 수술을 하게 되면 유착된 조직을 박리하는 과정에 소장 천공이나 출혈과 같은 원치않는 합병증이 생길 위험성이 상당히 높아지게 되어 하지 않아도 될 소장 절제술 같은것을 시행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염증이 심하지 않을때 수술하는 것이 수술 시간도 짧고, 회복도 빠르고, 합병증도 낮출 수 있는 방법인 것이지요.







지금까지 맹장은 어디에 있나요 맹장염 원인과 치료 충수염 원인 충수염 발생시 대처법 맹장수술 등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맹장에 관해 우리가 알고 있는게 잘못된 정보이거나 상식과 다른 게 많습니다. 따라서 스스로 판단하지 마시고 의학적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 처리를 해야 합니다. 또한 충수돌기염(맹장염) 발생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빨리 치료를 받은게 좋습니다. 이상으로 맹장은 어디에 있나요 맹장염 원인과 치료 등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